시작부터 대단한 용모를 보여주는
이 피폐 미중년의 이름은 뷕터
대충 괴물같이 생긴 '셀리터' 라는 존재를
부리는 쏘마터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음
모종의 이유로 자신의 셀리터와
교감을 하지 못하고 있어 의사를 찾아다니고 있는 상황
그러다가 만나게 된 성직자 라스푸틴
도와달라고 아부를 떨고 있는 모습이다
아니 흠...이 게임...비주얼 진짜 나쁘지 않음
내키진 않지만 일단 도와줌
생긴거완 달리 친절한 라스푸틴사마
갑자기 분위기 가족상봉
두 분, 사이가 안좋으신가봐여...
근데 뭘까... 지금 내가 느끼고 있는 이감정
어째서 최근에 한 게임들마다
파더콤플렉스가 있는 주인공인건지 진짜 모름....
중년남성이 파더콤있는건 또 새로운맛이ㄱ
라스푸틴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환각을 마주하게 되는 빅터
그렇게 셀리터와의 연결고리를 찾게 됨
?
아무튼 그런거임
전투방식은 턴베이스라 매우 맘에 듦 ^0^
셀리터를 부려 함께 싸우는 게 마치 포켓몬
근데 무기도 안 쓰고 주먹으롴ㅋㅋ
주술사인건지 스트리트파이터인건지
주인공은 싸움만 잘하는 게 아님
이렇게 최면, 세뇌까지 해버릴 수 있다
일단 쏘마터지가 기피 직업이란 건 알겠네요
쏘마터지 개인 능력에 따라 셀리터를 여러 마리 다룰 수 있나 봄
새로운 반려친구 잡을 생각에 신난 주인공
호러틱한 분위기 너무 맘에 들어...( ͡° ͜ʖ ͡°)
능력도 되찾고 새로운 셀리터도 잡았겠다,
미련 없이 떠나려는 능글 max 뷕터
그런 주인공이 키니나리마스
갑자기 따라가겠다는 라스푸틴사마
-` 모지 이 갑작스런 동행 ´-
(시무룩)
예기치 못한 아버지의 사망 소식에
고향으로 향하게 되는 빅터와 라스푸틴
~까지가 프롤로그~
타임킬링용으로 시작했다가
몰입요소 미친 갓겜을 찾아버렸잖아..!
이렇게 탐사로 단서들을 찾아 연결,
추리해야 스토리가 진행되는식인데
텍스트가 생각보다 많기에
간단하게 즐길만한 겜은 아니라는 거🥲